'여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3/30 아침의 명상
  2. 2007/10/16 유럽여행에서 좋았던 점 한가지 (2)
아침의 긴 출근시간, 짜증나기만 하고 졸리기만 하고 힘들기만 한 시간이 계속되는 요즘
번쩍이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것중에 하나가 예전이 더 편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는데, 그 이유가 내 생각에는 비교를 안했고, 생각할게 많이 없었기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돈만 많이 벌면 되는 거였고, 먹고 살 생각만 하면 되었기때문에 비교할 이유도 없었고
비교할 꺼리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해야할 것도 많고, 단순히 먹고사는 문제에서 남들보다 더 라는 비교급이 붙으면서
점점 힘들어진다는 생각이다.

지금 내가 가장 힘들어하는 생각과 일에서 한 단계 물러나서 그 일을 보게 되면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려가지를 다 고려해야했기때문에 힘든 거지, 뒤로 물러나서 보면
결국 한가지 목적만 남게된다. 그리고 다시 그 목적에 더 접근하면 된다

가령, 승진된 사람을 축하해야할때 드는 생각이 나보다 못했는데, 나는 왜 승진못하지, 저사람 평가도 않좋은데...
라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조금 물러나서 생각하면 승진한것이고, 그에따른 축하를 하면 된다.
예전에는 그건 당연한거잖아 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당연한 거잖아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보니 조급증은 없어지고 편안해진다.
이런 마음 계속 유지하고 조금 더 멀리서 사고하고 행동하는 습관을 기르면 조급하지 않은 유연한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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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think
유럽으로 30일간의 장기간의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었다.
유럽에 대한 환상도 있었고, 더 나이먹기 전에 중요한 곳은 한번 다녀오자 라는
생각이 강해서 선택했던 유럽이었는데...

유럽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중세시대를 그대로 간직한 도시 분위기나 여행의 즐거움이나
기차를 타고 계속해서 여행하는 즐거움이나 새로운 나라에서 맛보는 그나라의 음식이
아니었다.

바로 휴대폰이 안들고 다녀도 된다는 점이었다.
휴대폰으로 연락을 안받아도 되니깐 마치 무슨 족쇄를 하나 벗고 다녀도 되는 기분이 들었다.
전화가 오고 있는지 진동을 느끼지 않아도 되고 습관처럼 전화기를 열어보지 않아도 되니깐
좀 더 관광에 신경을 쓸 수 도 있었고 공원벤치에서 무작정 앉아 있어도 좋았으며
딴 곳에 있다가 전화가 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안들어도 좋았다.

핸드폰은 분명 여러 편리한 점이 있지만, 그 편리한 점 때문에 중요한 여유를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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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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