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었다.
이른 새벽에 열차를 타면 희한하게도 자다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기차에서 어설프게 잠이 들었고, 다시 서울역에서
강남역으로 기차를 타고 가서 회사를 다니곤 했었다.
그때는 그게 너무나도 싫었다. 그때는 꼭 이 회사가 아니더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꼭 여기 서울이 아니더라도
어디에서라도 가능하다고 믿었다.
왜냐면 난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래서 그만두고 내려왔을때의 참혹함이란... 훗......
그래서 이제는 다시 서울로 다니고 있다. 원래는 대전에서 다녔어야 맞는데, 희한하게도 서울로 발령이 나서
다시한번 서울에서 다니고 있다.
그런데 이제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것이 유일한 차이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