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 프로그램에서 2부작으로 아주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보여주었다.
5~13세의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아이들은 어떤 대화법으로 가르쳐야 할까?
지금 현재 화를 내고 있는 아이에게 올바르게 코치를 하고 있는 것일까 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해주고,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 해 주고 있는 것일까?
아이들은 어른들이 일반적으로 느끼는 감정이나 대화법같은 높은 수준의 대화를
나눌만한 경험과 생각이 없다. 아이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대화를 해야만 그 아이들의 고민을 풀어주고, 아이들의 생각을 정확하게 들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전의 생각을 한번 말해봐 식의 대화를 유도하기 보다는 그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대화를 이끌어 내야만 아이들이 편안하게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들의 양육 방법을 감정코치법을 만들었던 워싱턴의 존 가트맨 박사는 크게
네 가지로 구분했다. 축소전환형, 억압형, 방임형, 감정코치형이다.
아이가 가진 문제를 가볍게 축소전환 한다던가, 뭐 그런거지~ 로 끝내는 방임형,
그런것도 못해? 하는 억압형 등은 모두 아이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 못하게 하는
양육방법이다. 대신 감정코치법을 추천하는데...
감정코치법은 다음과 같다.
1단계. 아이의 감정을 포착하기
2단계. 친해지고 가르치는 기회로 삼기
3단계. 아이의 감정을 들어주고 공감하기
4단계.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와주기
5단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끌어주기
이와 같은 방법으로 아이와의 대화를 이끌어 냈을 때, 아이가 훨씬 편안한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고, 현재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무엇때문인지 알게 되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방향까지 터득할 수 있는 방법이다.
'왜?' '그런데?' 라는 말보다는, '그랬구나' '그래서 너가 마음이 상했구나' 라는 말이
아이에게 더욱 편한 말이라는 것이다.
물론 방법적으로 더욱 많이 알아야 겠지만, 우선 이정도로 개념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방향성은 충분히 제시한 듯한 기분이다.
실천은 일단 결혼부터 한 후에... ㅎㅎ
ps.
감정코치법에 맞는 책을 찾아본 결과, 책으로는 안나온 것 같고, 대신
그와 유사한 '아이버릇 고쳐주는 부모습관 8가지 - 때려도 안되고 달래도 안되는 ' 이라는
책이 있다. 감상평은 TV에서와 유사한 느낌이던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